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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다녀갔던 일본여행중, WUG와 관련 된 여행 이야기를 매주에 한-두번, 혹은 2주에 한번씩 올려볼까합니다.

 

원래 일본에 도착한 첫날밤에 일본인 와그너 지인 てーとく(테토크)님과 만나서 BtB을 본 것과 다른 와그너분들을 만난 이야기를 먼저 올릴려고했지만, 포스팅의 준비가 늦어지고있어서 그건 0탄으로 하고, 일단 나머지를 올려봅니다.

 

WUG! 애니의 프로듀서인 타케우치 히로아키씨를 만나는 건 이번이 두번째로, 처음으로 만났던 건 작년 시카고에 벌어졌던 Anime Central(와그짱이 처음으로 참가했던 해외 이벤트)때 토크이벤트에서 야마칸 감독과 와그짱 전원앞에 "이미지 애니멀의 탄생의 뒷이야기"에 대한 질문을 했을때였는데, 당시 저한데 마이크를 가져와서 “First name.”라고 말씀하시던게 기억납니다.

참고로 테토크님은 Anime Central때 처음 만났던 일본인 와그너로, 그동안 WUG!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시는등, 저한데 여러가지로 커다란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12월12일에 벌어진 페스타가 오후 4시부터쯤 시작되는데, 같은 날 오후1시에 빅사이트에 벌어지는 ECO JAPAN패널의 토크 이벤트에 타케우치 히로아키씨가 참가하신다고 하셔서 일본인 와그너 지인 테토크님이 가신다고 하셨고, 저도 따라서 갔습니다. 

 

*Eco japan cup은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을 목표로 환경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회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기업과 NPO등 환경 벤처의 발전을 응원하는 일본 최대급의 환경 비지니스 콘테스트라고 합니다.

 

20분 늦었지만, 도착하니 타케우치씨는 WUG가 성지순례를 통해 피해 지역에 관광으로서 전세계 고객을 유치하기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인점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타이밍을 놓쳤지만, 애니를 통해서 센다이에 성지순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사실외에도 애니와 현실에 벌어지는 일이 서로 영향을 주는 하이퍼 링크도 설명하며 TV판 애니 최종화와 그 해에 벌어진 애니멜로 서머라이브때의 광경과 카메라 앵글까지 일치된 것도 보여주고있더군요.

 

애초에 이 토크 이벤트의 메인 주제는 WUG가 아니라서 보려온 분들은 아마도 15-20명 정도였던걸로 기억하고, 우리를 제외한 와그너는 별로 안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타케우치씨께서 앞줄에 앉은 우리들이 와그너인것을 알아차리셨는데, 테토크님이 제가 외국에서 온 와그너인것을 설명하니 저보고 앞에 나와서 자신을 소개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앞에 나와서 WUG!애니를 통해 WUG!뿐만 아니라 센다이와 동북지진등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그리고 이번에 센다이와 게센누마에 갔다오기위해 일본을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설마 이런 걸 사람들 앞에 말할거라고는 예상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잘 말할수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침착하게 말할수 있었습니다.

(작년 시카고의 WUG! Q&A패널때는 질문했을때 일본어로 미리 적힌 종이를 읽으면서 질문했습니다)

 

IMG_0076a.jpg

eco japan을 배경으로 중앙에 앉아계신 분이 타케우치 히로아키씨입니다.

 

IMG_0077a.jpg

 

IMG_0080a.jpg

그 토크 이벤트에서 들을수있었던 또 다른 흥미로운 주제라면, 돈을 들이지않고 쓰레기등을 이용해서 만든 예술작품들이였는데,

 

IMG_0082a.jpg

아이스바의 막대를 이용해서 만든 거라든지,

 

IMG_0089a.jpg

알약들을 붙어서 만든 드레스라든지,

 

IMG_0085a.jpg

쓰레기 봉투를 이용해서 만든 그림등.

 

이런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토크 이벤트가 끝난후에 타케우치씨와 기념 사진을 찍었고, 테토크님과 함께 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타케우치씨와 좀 이야기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CWANLQwU8AARSJR.jpg large.jpg

참고로 타케우치씨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인데, 제가 시카고에서 온 걸로 잠깐 오해하셨더군요ㅋㅋ

참고로 전 캘리포니아주의 산호세(San Jose)에서 왔습니다.

 

타케우치씨가 WUG애니에 대해서 저한데 이야기한 내용 대부분은 저도 이미 아는 사실들이였지만, 처음 알게된 사실은, 청춘의 그림자라는 제목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작품인 “카게무샤”에서 따온 것이고, Beyond the Bottom는 "밑바닥(どん底 )"이였던 것입니다.

(실은 이 사실은 제가 나중에 구입한 "청춘의 그림자" 팸플렛에 적힌 야마칸 감독의 인터뷰에도 나와있습니다)

 

전 그분한데 한국에는 아직 와그너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늘어나고있다는것과 이 곳 같은 팬사이트가 존재하는 사실을 알려줬지요.

운영자님이신 Pierretta님처럼 군대에 가셔서 라이브등에 참가하고싶어도 참가못하는 한국 와그너분들도 계신다는 사실도 알려주니 “그거 큰일이겠군요.”라고 답하셨습니다.

아울러 "라이브에는 못가지만, 혼은 그곳에 있습니다"라고 하신 Pierretta님의 말씀도 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실과 애니속의 와그짱이 동시에 성장하는 것등을 보여주는 하이퍼 링크는 더욱 홍보해야할 와그의 중요한 매력이라고 생각되는 것과, 앞으로도 와그의 매력을 한국에서도 더욱 넖히고싶다고 그분에게 알려줬습니다.

 

그분에게 한 이야기 또 있다면, 제가 "악의 꽃" 애니같은 신선한 작품을 엄청 좋아하는 취향이고, WUG 애니도 다른 애니에 비해 신선한 부분들이 많아서 좋아하게 되었다는 점.  타케우치씨께서 일본어를 배우게 된 계기에 대해서 물었을때 일본어 게임을 하게 된 계기로(슈퍼로봇대전 시리즈등)로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답했지요.

 

IMG_1178a.jpg

대화가 더욱 재미있어질때에 타케우치씨하고는 역에서 헤어졌고 그후 페스타 종료후에 다시 잠깐 만났는데, 야마칸 감독이 오셔서 잠깐 인사하고, 야마칸의 사인이 들어간 이 트윈 메가폰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야마칸 감독께 전한 말은

 

“작년 시카고에서 여러분께 “이미지 애니멀”에 대해 질문한 사람입니다.”

“마츠다와 오오타는 저의 분신같은 존재이기에 이들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정도로, 전하고싶은 말을 다 전하지못했지만, 나중에 편지로 직접 써서 보낼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마지막에 헤어지면서 야마칸과 타케우치씨한데 “저는 산호세(San Jose)에서 왔는데, 산호세 아이스 하키팀의 마스코트는 상어입니다!”라고 말하니, 타케우치씨께서 “샌호세는 샤크 하야시다(상어 모습의 하야시다 아이리의 별명)군요~!”라고 응답해주었습니다ㅎㅎ

CWAS2cNU4AArr9u.jpg large.jpg

산호세의 아이스 하키팀 '산호세 샤크스'

 

숫자하고는 상관없이 한국에도 와그너들이 존재한다는 것과 이런 팬 사이트역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타케우치씨한데 직접 알려줄수있어서 아주 의미있고 보람있었던 만남이였습니다.

 

금년에 이 팬사이트에서 와그짱한데 화환을 보낼 기회가 온다면 부디 타케우치씨한데도 E메일 보내서 이 사실을 알리고 싶네요.

  • ?
    곰방WUG 2016.01.02 23:53
    꽤 진지하면서도 알차고 재미있던 시간이었을 것 같네요. WUG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공을 쏟고 있는지가 느껴졌습니다.
  • ?
    srm81r 2016.01.03 06:58

    저역시 이번 여행을 통해 현실과 애니의 이질감이 적고, 하이퍼 링크도 자연스럽게 되는 WUG 애니를 제작하는데 생각보다 꽤 신경을 쓴 부분이 많았던 사실을 더욱 이해할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센다이등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을 애니속의 일상과 배경에 자연스럽게 섞어 보여주며 홍보하는 점이 몇번 생각해도 재미있는 것같아요. 센다이나 동북지진에 거의 지식과 관심이 없었던 저같은 해외 와그너가 WUG애니를 통해 관심을 가진 것을 생각하면 이 작품을 통한 지역 홍보의 잠재력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고 봅니다.

  • ?
    parabol 2016.01.05 01:06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리들을 대표해서 말씀해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리구요
    다음 편이 기대 되네요 ㅎㅎ
  • ?
    srm81r 2016.01.06 12:2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는 일본인 와그너 분들과 만난 것에 대해 올리도록할게요.
    다시 일본에 들릴때는 부디 한국인 와그너분들도 만나서 지난번에 만난 일본어 와그너분들한데도 소개해서 와그너간의 네트워크도 더욱 늘리고싶습니다.
  • profile
    아이원클러버 2016.01.12 08:56
    흥미롭고 정성스러운 여행기 고맙습니다. 한편으론 사과를 드려야 할 일이 생겼네여. 제가 타케우치씨와 대담이 궁금하다고 댓글쓰는 바람에 여행기의 순서를 제가 망친꼴이 되었군요. 나중에 천천히 쓰셔도 되는데... 약간의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지고서 글을 봤습니다.

    환경세미나 말인데요.
    아이돌애니에 관한 정보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환경세미나에 관한 글을 두번째로 보게되네요. 첫번째는 센다이에서 열린 재난방지포럼에 참가한 아이리의 글이었고, 이번에 타케P와 스콧님의 이번 글. WUG의 원래 의도가 "어느 재난지역의 부흥"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런점도 WUG의 특이점인가 싶기도 해요.

    꽤 얼떨떨하셨겠어요. 청중으로 가셨다가 설마 앞에 나가서 얘기하게 되시리라곤ㅋㅋ 저도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시켜서 다른 학생들 상대로 준비도 못한채로 강연을 하게 되는 상황이 있었기에 그런 기분 잘 압니다. 더구나 다른 소재들도 아니고 스콧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어요. 원래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의외로 가장 이야기하기 어려운 법이죠. 후후...
  • profile
    아이원클러버 2016.01.12 08:57
    그것보다 저 아이스바로 만든 수납장은 끌리네요. 연필꽂이 정도는 저도 만들어봐야겠군요.

    LA한인촌에서 사시지 않을까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사시는군요.
    혹시 캘리포니아랑 네바다랑 꽤 멀리 떨어져 있나요?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한국의 어떤 야구팀, 축구팀조차도 WUG애니멀과 관련은 없는데 srm님이 사시는 산호세 기반의 스포츠팀의 마스코트가 WUG의 동물이라니 이런 우연이! 센다이의 라쿠텐의 마스코트도 WUG와 관련이 있는데...
  • profile
    아이원클러버 2016.01.12 08:57
    그것보다 우리의 존재를 타케P에게 알리시다니 큰일 해주셨습니다! 작년 festa에서 한국팬이 화환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만든 사이트라는것도 아셨을라나ㅎㅎ
    앞으로 WUG컨텐츠가 더 확대되고 여기도 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그래서 타케P도 이 사이트가 있었음을 기억할수 있도록요.
  • ?
    srm81r 2016.01.12 13:30
    아닙니다~ 실은 여행기 순서가 저렇게 된 것은 원래 여행기를 1주에 2편씩 단번에 올릴려고했다가 생각만큼 되지않은것외에도, 일본인 와그너와 찍은 사진중 어느 사진을 수정없이 얼굴 그대로 보여줘도 되는지 확인하는데 아직 시간 걸리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미안할 것 없습니다~

    역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걸 목표를 하다보면, 예상치못한 만남도 벌어진다는 걸 다시 느끼네요.

    그러고보니, 네바다주가 캘리포니아주 옆에 붙어있네요. 네바다의 국경에 가까운 리노는 제가 사는 곳에서 차로 4시간 걸리지만, 라스베가스는 차로 8시간 걸린다고 합니다.(같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LA는 5-6시간)

    얼래? 한국의 야구팀은 그래도 사자와 호랑이, 독수리등은 있지 않은가요?

    지인 와그너와 함께 행동한 덕분에 다시 타케우치씨와 만나서 이곳과 한국인 와그너분들의 존재에 대해 알릴수있어서 정말로 영광이였습니다.
    이 사이트를 만드신 Pierretta님께서 작년에 화환보낸 사실은 같이 계셨던 와그너분이 타케우치씨께 설명해주셨던걸로 기억하시는데(그 와그너분께 제가 예전에 설명한적이 있어서), 다음에 화환보낼때 이 일을 다시 언급해보겠습니다.

    언제나 제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아이원클러버 2016.01.13 23:53
    아 맞다... NC다이노스랑 LG트윈스, 두산베어스만 생각하다가 깜빡했네요;;

    그리고 여행기는 너무 무리해서 쓰시지 않으셔도 돼요. 부디 Labor가 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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